내가 다니는 조그만 여행동호회가 있다.인원은 많지 않지만 매달 두번정도 여행일정이 잡혀있고, 모든분들이 한번씩 준비하는 그런 모임이다. 그 모임에서 오는 12월에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난 지금까진 사진을 내가 다녀오고, 봐왔던것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했었다. 그것도 물론 중요하다. 다음에 갈때라든지 다른사람들이 내가 갔던 여행지를 보고 갈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전시회를 하게된 목적이 여행을 하면서 여행의 즐거움뿐만아니라 여행에서 느꼈던 감정을 좀더 구체적인것으로 표현하고자 하는것 같다. 그것이 사진이고, 근래에 DSLR 이 보편화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시고, 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쉽게 찍는다. 오는 전시회를 핑계로 좀더 사진을 찍는 시각이나 순간, 느낌등을 담아보자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뭔가를 좀 바꿔야겠다. 지금처럼 스냅사진을 찍을게 아니라 사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그런 것을 말이다. 무엇을 하든 하나씩 해간다면 끝은 보이지 않을지라도 진보하는 기쁨은 있을것이다.
# by 표지 | 2008/04/28 00:00 | 야생초 & 사진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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