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아니고.... 5월초에는 모판에 흙담고, 볍씨 뿌리러 갔었고, 5월 29일엔 모내기 하러 갔었다. 논에 이런저런 것들 하고, 모내기는 못하고, 모판만 논두렁 근처 논에 넣어놓고 왔다.
30일에 어머니와 집좀 수리(처마 빗물받이에 구멍이 나서 새걸로 교체)하고, 시간이 남아서 고사리를 끊으러 갔다. 요즘 어머니께서 많이 약해지신듯 하여 맘이 무겁지만... 동네 근처 야산과 밭두렁 등 고사리가 나는 자리를 둘러보면서 고사리를 끊어왔다.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고...
며칠 전에 어머니께 전화했더니, 무릅이며 허리가 쑤시고 아프시다고...어머니 건강하세요~
좀더 어린 고사리를 찍고 싶었으나 땅에서 방금 올라온듯한 것이 그리 눈에 보이지 않았고, 보였어도 자세가 영~~안나와서 이걸로 만족해야 했다.
찔레꽃...예전에 끊어서 먹어봤던 찔레의 어린순을 한번 끊어서 껍질을 벗긴다음 먹어봤다~ 정확히 무슨 맛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맛이랑 많이 다랐던것 같다.
나팔꽃이라고 불러본다. 모양이 비슷하잖아~~~^^* 찾아보니 "메꽃"이라고 부른다~ 하긴 나팔꽃도 메꽃과에 속한다니....내눈엔 모두 같아보이긴 마찮가지고....^^;;
뱀딸기....논두렁이나 약간은 습한 곳에 많이 자란다. 그런데 왜~~뱀딸기라고 했을까나~~ 어릴때 몇번 열매를 먹어봤었는데 무슨 맛이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먹어봤는데... 역시 아무런 맛은 없고, 단지 시원하다는 것 외에는....
익모초...(益母草)... 어머니의 속알이에 좋다는...그런 전설이... 사람들의 무심한 곳이 잘 자란다. 관심을 갖고 보니 하나하나가 새롭다~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외딴집 (나중에 이사와서 집주인을 모른다) 마당에 피어있던 꽃... 이름이 멀까~~종종 봤었는데...찾아볼 생각은 못하고 있다.
위에 있는 꽃이랑 같은... 줄기가 솜털같은 걸로 덮여있다. 부드럽고, ...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꿀풀을 닮긴했는데... 꿀풀은 아닌것 같고...이것도 이름을 모른다. 이것도 그집 뜰에 피어있던 것이다. 아~~찾아보니까 이건 "꽃골무"라고 하는군...
명아주... 특별히 명아주 갖고 놀았던 기억은 없다. 어린 순은 나물로 쓰고 생즙은 독충에 물렸을때 쓴다는데....음...
많이 본것인데...이름이 당최 생각이 안난다. 보리밭에 같이 나있다. 이것도 찾아보니...여뀌라는군.... 많이 들어봤는데, 당최기억이 나지 않아서...답답했는데....
동네에 정말 넓은 보리밭... 차로 10분정도만 가면 청보리밭 농장이 있는데.... 규모면에서는 그곳에 뒤지지 않을듯...관리가 안되서 여러 풀들이랑 같이 자란다.
보리밭인지...여뀌밭인지 풀밭인지...구분이 안되정도로 여뀌랑 풀들과 같이 자란다. 그러나 반대쪽은?? 아래사진 참조...^^*
정말 넓다~~멀리 보이는 산 모퉁이를 돌아서까지 보리밭이다. 뒷쪽도 꽤~~넓고...
엉겅퀴...엉겅퀴도 종류가 참...많구나~~~^^;;; 잎의 끝부분이 뽀족하다. 잘못 만지면 찔린다~~~
백년초 (선인장)라고 부른다. 꽃이 지고 열매가 보라색으로 익으면 그걸 약으로 쓴다는것 같던데....
접시꽃....도종환님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난다. 초등학교때였나?? 그때 나왔던 시 같은데... 누나를 통해서 처음 들었었는데, 별로 감흥이...약간은 비극?? 슬픔?? 역시 나랑은 안어울리는듯~~~^^*
장미...마당 입구에 비닐하우스의 철재를 이용해서 만든 터널에는 능소화가 올라가 있고, 그 옆에 장미가 피어있다. 그 옆엔 동백(춘백)이 피어있고...아~~5월 초까지는 피어있었는데...이번엔 못봤던것 같다.
아무튼 어머니께서 건강하셨으면 한다. 어머니 금요일에 또 전화드릴께요~~^^*
# by 표지 | 2008/06/18 21:47 | 일상 & 전공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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