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때와 처지를 살필 줄 알고, 부귀외 쇠망이 교차함을 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잡보장경 중에서...-
지난 토요일 (6월 21일) 원주에서 영월로 넘어가는 곳(신림IC에서 주천방향)에 있던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에 들렀다. 절은 아담하고, 박물관은 화려하진 않으나, 박물관이 갖춰야 될것은 갖췄고, 작은 실습실도 있었고,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찾아 회손된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시를 해놨다. 다들 한번쯤 가보면 좋을 듯 하다. 가슴아픈 문화유산에 대한 애절함을 새기고 왔다. 글은 그곳에서 받았던 문화유산 관련 신문 스크랩과 글귀중에서 옮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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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표지 | 2008/06/27 19:08 | 일상 & 전공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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