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드리는 사진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보았던 하회별신굿 탈춤 공연의 한 모습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그런 사진입니다.
안동 여행을 하다 보면 이 별신굿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저도 공연은 딱 한번 보았네요. 안동은 당일로도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지만 볼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아 당일 여행은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별신굿을 놓치기 일쑤인데요, 물론 지금은 동절기라 공연을 하지는 않습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하는데 이 공연은 제가 안동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있답니다.
저기 관객들 표정을 보세요. 모두가 정말 밝은 웃음을 띠고 있죠? 이매탈을 쓴 춤꾼이 등장하면 저절로 웃게 됩니다. 다른 등장 인물들은 대사가 있지만 이매는 거의 대사도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언어만을 사용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저 이매처럼 행동, 즉 비언어로도 충분한 표현을 할 수가 있답니다. 때로는 행동이나 표정이, 말보다 더 전달력이 뛰어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이 사진 한 장으로 여러분을 웃음짓게 한다면 저 또한 제 메시지를 잘 전달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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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표지 | 2006/12/21 05:02 | 산행 & 여행정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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