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2008/07/22   아웃포커싱이 좋아요. 배경을 흐려지게 하고 싶어요. 인물사진용 렌즈는 뭐가 좋을까요?
2008/06/12   카메라의 원리 : 동조속도, 셔터막의 원리란? [2]
2008/05/13   35미리 포멧에서의 존시스템 적용
2008/05/13   존 시스템의 이해
2008/05/13   7 등급의 사진가 [1]
2008/05/03   필름 종류별 비교




아웃포커싱이 좋아요. 배경을 흐려지게 하고 싶어요. 인물사진용 렌즈는 뭐가 좋을까요?


Q. 저는 아웃포커스 때문에 SLR로 왔습니다. 어떤 렌즈가 좋을까요?
       인물사진 찍으려고 합니다. 아웃포커싱 잘되는 렌즈 추천 해주세요.
       피사계 심도가 뭐죠?  배경이 흐려지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요?

       조리개 개방일수록 아웃포커싱이 강합니다. 
       F2.0 보다는 F1.4, F1.4 보다는 F1.2 가 아웃포커싱이 큽니다.
       심지어 F1.2 는 코에 촛점을 맞추면 귀가 뭉개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개방일수록 촛점맞추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사진이 선명하게 안나옵니다.
       조리개를 조여야 더 선명하고 사진이 잘 나옵니다.
       실제로 F1.4, F1.7 에 조리개 놓고 찍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밝은 조리개에 너무 목메달지 마세요. ^^

       피사체와 배경이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강합니다.
       조리개 F4 라고 하더라도, 만일 피사체가 벽에 붙어서 찍혔을 경우엔 벽도 선명하게 나오지만,
       벽이 2미터쯤 뒤에 떨어져 있으면 벽의 촛점이 뭉개집니다. 망원렌즈일수록 강합니다. 

       피사계 심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촛점이 선명하게 잡히는 영역이라고 할까?
       그 안에 피사체가 있으면 선명하게 찍히고, 그 앞이나 뒤에는 뭉개집니다.
       이 심도가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낮아지고, 조리개를 조일수록 깊어집니다.
       ( 개방할수록 촛점맞는 범위가 앞뒤로 좁고, 조일수록 앞뒤로 넓습니다. )

       광각렌즈일수록 심도가 깊어지고, 망원렌즈일수록 낮아집니다.
       즉, 같은 조리개 F4 라고 하더라도, 광각, 표준, 망원렌즈에서 심도가 달라집니다.
       망원렌즈에서 F4 면 심도가 생각보다 낮습니다.
       그러니 M/A 135mm F2.8 렌즈라면... 인물사진시 배경이 확 날라가겠죠.. ^^

출처: http://www.pentaxclub.co.kr/





by 표지 | 2008/07/22 21:20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0)
카메라의 원리 : 동조속도, 셔터막의 원리란?


SLR 카메라에서 사진이 찍히게 되는 원리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런 사항을 전혀 몰라도 사진을 찍는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SLR 유저들이 대부분이지만, DSLR 역시 작동의 기본 원리는 SLR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모든 설명은 SLR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1. 셔터막이란?

사진이 찍히는 원리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필름(디카의 경우에는 CCD라 생각해도 무방)에 일정시간동안 노광이 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 빛이 들어오는 경로(필름 바로 앞)에 셔터막이 위치해, 필요할 때만 개방을 하여 필름에 빛을 노광 시키면 됩니다. 이 장치가 셔터유닛이며, 막을 셔터막 이라고 합니다.

 

2. 포컬 플레인 셔터

셔터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SLR 카메라는 포컬 플레인 셔터를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셔터막이 닫혀있다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닫혀있던 막이 열리게 되고, 다시 또 다른 셔터막이 닫히면서 필름에 적정노출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글로 이해하려니 힘들죠?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때 처음, 위에서부터 막이 내려오는 것을 선막이라 하고, 뒤에 닫히는 막을 후막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진이 찍히는 원리는 선막이 열리고 ---> 카메라의 셔터속도에 맞게 일정 시간 빛이 필름에 노출이 되고 ---> 다시 후막이 닫히는 메카니즘 입니다. 만약 셔터속도가 1/60초 라면 이 과정은 아주 빠른 순간에 일어나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선막이 열리고, 후막이 닫히는 과정을 주행이라고 하며, 이 셔터막이 세로로 움직이기 때문에 세로주행 셔터 라고 합니다. 현재는 포컬 플레인 셔터중 세로주행 셔터를 가장 많이 채용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가로주행 셔터도 사용했었는데, 이 방식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진을 참고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셔터막이 가로주행 방식이라면 셔터막이 열리고 있는 방향으로 피사체가 움직이게 되는 경우라면, 모션블러(상이 뚜렷하지 않고, 흘러가는 듯한 효과)가 일어납니다. 또한, 가로주행의 시간이 세로주행보다 더 오래 걸리므로 고속셔터를 만들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그럼, 가로주행 셔터라도 세로로 찍으면?
    네, 이럴땐, 빠른 움직임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허나, 보통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데에, 세로구도는 잘 사용하지 않게되니,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즉, 가로주행 셔터는 구조상 가로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기(움직임을 멈추게 찍기) 힘들게 되고, 세로주행 셔터는 세로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기 힘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카메라를 세워서 주행 방향을 바꾸면 보다 효과적으로 빠른 움직임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스포츠 사진, 자동차 경주사진등 대부분이 가로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가로주행 셔터는 점점 채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동조속도

혹시, 1/1000 초의 셔터속도로 사진을 찍으면 셔터막이 1/1000초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십니까? 결론은 아니다.. 입니다. 셔터막이 움직이는 최대 속도는 카메라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이 속도가 바로 동조속도입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동조속도가 1/250초 라면 이 카메라의 셔터막은 최고 1/250 초의 빠르기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럼 1/250 초 이상의 사진들을 찍을땐, 어떻게 찍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셔터속도가 카메라 동조속도 이상일 땐, 선막이 열리고 후막이 닫히는 간격을 조절해서 움직입니다. 셔터속도가 동조속도 이하일 경우에는 선막이 열리고, 셔터막이 완전히 개방된 후, 다시 후막이 닫히는 원리였으나, 동조속도 이상일 경우에는 선막이 열리고, 어느정도 간격을 둔 후, 바로 후막이 닫히게 됩니다. 마치 스캐너가 스캔 하듯이 빛을 필름에 노광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를들면) 1/1000초의 노출효과를 주는 원리 입니다.  

4. 플래쉬의 사용
지금부터는 셔터막이 움직일 때, 플래쉬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셔터속도가 동조속도 이상이므로, 셔터막은 선막과 후막의 간격차로 노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동안 플래쉬가 번쩍였다면 사진에는 선막이나 후막이 사진의 일부를 가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플래쉬를 사용할 때, 셔터속도가 카메라의 동조속도를 넘으면 셔터막  때문에 제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셔터속도가 동조속도 이상으로 설정이 되면 셔터가 눌려지지 않거나, 아예, 셔터속도가 동조속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플래쉬를 사용하면서 동조속도 이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역광 인물사진의 경우, 노출은 뒷 배경에 맞추고, 어두워진 얼굴은 플래쉬로 채워줄 때가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 셔터속도 1/1000초 정도는 가볍게 넘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고속동조입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셔터속도는 동조속도 이상이므로 셔터막은 선막과 후막의 간격을 두고 작동하게 됩니다. 이 때, 정확하게 계산된 순간마다 플래쉬가 계속 발광을 해주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적정노출의 사진이 찍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플래쉬가 고속동조를 지원하는 모델이어야만 합니다.

5.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DSLR)
SLR은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많은 변화를 거치게 됩니다만, 셔터막의 기본 구조는
SLR과 동일 합니다.
대신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은 필름이 아닌 CCD(혹은 CMOS, 이하 CCD로 부름)에 상이
맺히게 됩니다.  
촬상면이 CCD이기 때문에 수신호의 ON/OFF 를 제어함으로서, 고속셔터에서도 플래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카메라가 D70 으로써 전자셔터를 채용했습니다. D70의 경우, 기계적 셔터속도 1/125초가 되고 그 이상의 셔터속도에서는 전자셔터로 대응합니다. 따라서 핫슈부분의 3개접점을 막고, 중앙의 접점만 사용하면 1/8000 초에서도 플래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속동조가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자셔터를 채용해서 전속동조를 얻게 된 반면, 전자셔터로 인한 블루밍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니콘의 D1과 캐논의 1D 시리즈 역시 전자셔터를 채용해 블루밍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여지없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직 전자셔터는 많은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중에도 이러한 단점들은 개선되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어느 것을 중요시 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펜클 지역게시판에 올라온 링크입니다.
괜찮은 정보인듯 하여 올립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8&dir_id=8&eid=ABt6yoHneJgTCNsjODVr4mzJVCYmeJgO&qb=xvfEw8fDt7nAziC8xcXNILW/ wba807W1&pid=fat81doQsCCssbSVx0Gsss--034918&sid=SFB6DRRZUEgAABnTjKs





by 표지 | 2008/06/12 16:51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2)
35미리 포멧에서의 존시스템 적용


35미리 포멧에서의 존시스템 적용 -  이시원님의 글입니다.
아래 오렌지님의 문의 내용에 대한 답변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존 시스템은 프린트 하기 좋은 상태의 네가티브를 만들기 위해 나온 방법인데
노련한 흑백 사진가라면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안셀 아담스 할아버지가 알기 쉽고 정량적으로 적용할수 있게 데이터화 및 이론화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프린트하기 좋은 네가’란 어떤 것을 말할까요..?
이것은 가장 풍부한 정보가 담긴 네가를 말합니다.

이 존 시스템은 개별 촬영 및 개별 현상 할수 있는 시트 필름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35미리 포맷에 있어서도 ‘좋은 네가티브’를 만들기 위해 적용할수 있습니다.
안셀 아담스 할부지 ‘네가티브’ 책에 보면 35미리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5미리에서는 존3에 맞추어서 노출을 하고 현상을 하라" 입니다.

약간 풀어 설명 하면 피사체이 존3를 찾아서 노출을 맞추고(1~2스탑 노출 오버 입니다) 현상은 N-2로 합니다. (현상 부족) 이렇게 하면 좋은 암부 계조와 어느정도 디테일을 가진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존 시스템에는 "존"과 "톤"이라는게 있습니다.
존은 노출계산시 사용하는 계념이고 톤은 프린트물의 계조를 이야기 합니다. (톤 콘트롤은 사실 인화과정에서 적용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에 한가지 용어 정의 할것이 있는데 “콘트라스트”입니다.
콘트라스트란 한글로 풀어 말하면 ‘명암비’입니다. 어떤 사진에서 흑과백의 차이를 말합니다. 보통 콘트라스트가(계조) 약하다고 함은 톤이 중간에 모여 있는 사진을 말하며 강하다 함은 톤0와 10의 양극으로 나누어진 사진을 말합니다( 거의 흑과 백 밖에 없는..)
샤프니스(해상도)나 디테일과는 차이가 많이 계념인데 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간에 존시스템 에는 존0에서 10까지의 ‘존’이있습니다. 존3는 디테일이 보이는 암부이기 때문에 이곳을 기준으로 잡지요..
그래서 다이나믹 레인지라는게 있습니다.
이것은 디테일이 보이는 범위와 디테일이 없는 백과 흑의 범위로 존2에서 존8입니다.
(이 이상과 이하의 존은 어짜피 프린트에서 똑 같이 흑과백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서 버립니다)
객관적인 “훌륭한 프린트”는 이 톤2에서 8까지가 다 나타나는 프린트입니다.(풀톤)
그러나 대게 사진가에 따라 또는 피사체에 따라(특히 35미리 포맷 카메라) 로키나, 하이키의 프린트가 많아서
그다지 많은 ‘풀톤’이 인화지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젤라틴 실버의 필름과 인화지는 아무리 흑백 필름과 인화지가 발전 하였다고 하여도 다이나믹 레인지가 상당히 좁습니다
(특히나 35미리) , 그래서 풍부한 톤을 만들어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에 매력이 있기도 하구요)


N이란 것은 표준 현상 시간입니다.
+,-는 오버냐, 언더 현상이냐를 나타내는 기호이구요. 1,2 같은 숫자는 스탑입니다. (노출에서 한스탑, 두스탑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N-2는 표준 현상 시간에서 2스탑 부족 현상을 말합니다. 1스탑당 표준 현상 시간에서 필름에 따라 10~20%정도 현상 시간을 가감합니다.


쓰고 보니 복잡 한것 같은데 조금더 실사용에 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현상에 관련 하여 몇번 사용기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 입니다. )

정상 적인 콘트라스트를 가진 피사체 촬영시(<--이것 상당히 중요 합니다. 나머지는 뒷부분에 쓰겠습니다)

1. 기본 노출(카메라 내장 노출계 or 외장 노출계)로 촬영 하였을시
제조사 제시 현상 시간에 10-20% 줄여서 현상 합니다 (N-1 현상 입니다. 제조자 제시 데이터는 확산식 확대기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2. 존3에 맞춘 노출로 촬영시(대략 ISO50 놓고 촬영하였을시)
제조사 제시 현상 시간에 30% 줄여서 현상 합니다 (N-2현상 정도 되겠네요)

이상은 ISO100 필름 기준 입니다. 이 필름에서 계조를 잡기가 사실 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ISO 400 필름은 상대적으로 계조가 풍부하기 때문에 현상 시간을 약간만 줄여도 됩니다.
위의 방법의 이론적 근거는 현상 진행 과정의 초기에 암부의 현상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진행 할수록 하이라이트는(빛을 받은 부분은) 계속 현상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일 파사체의 콘트라스트가 낮은데 (하이라이트가 없는 그늘 부분)정상 적인 콘트라스트를 만들려면 현상 시간을 늘려 주면 됩니다. N+1, N+2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종합하여 말씀드리면 N마이너스 현상은 "톤 컨트렉션" 이 일어납니다.
(정상적인 콘트라스트를 가진 피사체의 하이라이트를 '톤다운' 시켜 줍니다. 암부인 존 0~4까지는 1/2존 정도 나 1/4정도가 떨어지지만 하이라트인 존 10,9,8은 존1정도 떨어집니다. 존 10~9가 존8정도, 존 8~7은 존6정도로 떨어집니다)

N플러스 현상은 "톤 익스펜션"이 일어납니다
(그늘과 같이 존이 몇개 안되는 피사체의 존을 하이라트쪽 으로 확장 시켜 줍니다
이것은 반대로 존 5~6이 존7으로, 존 7~8이 존9으로 올라가지요)

이상은 기본적인 존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복잡한 과정을 머리에 넣고 작업하여야 하느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저는 일케 합니다 만은)
위에 오승주님 말씀데로 요즘 필름 인화지 등이 좋아 졌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러면 최종 결과물은 프린트인데, 이 프린트에서 어떻게 컨트라스트를(톤을) 조절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았네요...
간단합니다. 인화지에도 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2호 인화지 3호 인화지 하는 것들과
일포드의 멀티 그레이드, 코닥의 폴리콘트라스트와 같은 다계조 인화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계조 인화지로도 해결이 안되거나 프린트 과정을 굉장히 난감하고 어렵고 시간 걸리게 하는 것이 “않좋은 네가”입니다.
대게 현상 오버되어 하이라이트가 다 날라가거나 노출 부족되어 디테일이 없는 암부를 가진 네가입니다.
바로 이것이 좋은 네가티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프린트 작업 해본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 일겁니다)
보통 책에 나오는 대로 3호 인화지에 프린트 하기 적당하게 네가를 만들어라 라고 나오는데 초보자로는 상당히 감 안잡히는 내용입니다.

이제 프린트를 하기 시작한 초보도 이런 말에 따라 3호지로만 인화하는 우를 범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3호지에 인하하기 적당한 네가”를 만들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로 35미리 포맷을 3호지에 인화하기란 쪼금 극단적으로 말해 불가능 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3호지의 콘트라스트가 굉장히 강합니다..
(다계조 인화지에 3호 필터를 사용한 경우보다 더 강합니다. 다계조 인화지로는 3호반 이나 4호에 합당합니다.
제조사 지시 현상시간을 적용한 경우 2호나 1호 인화지가 있어하는데 구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맞는 네가를 만들려면 기본 노출에 N-2정도의 현상을 해야 적당한 콘트라스트를 가진 프린트가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35미리 롤 필름을 사용할 때 각 프레임 마다 콘트라스트가 상당히 다릅니다.
그래서 3호지 하나만 가지고 프린트를 시작하신다면 그냥 좌절하실 것입니다.
(선생님도 없고 적당한 텍스트도 없이 혼자 시작한 저로 정말 좌절 이었습니다. T..T)
그러나 요즘 멀티 그레이드 인화지들이 많이 발전 하여서 이런한 문제들을 아주 잘 해결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하기에 호수지 하고 퀄리티 차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다시 한번 결론을 짓겠습니다.

네가는 항상 풍부한 암부와 하이라이트의 정보를 담고 있도록 만들도록 해야 하는데 이것에 대한 답은 맨위에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35미리 필름에 있어서 프린트시 콘트라스트 조절이 중요한데 그것은 멀티 그레이드 인화지를 사용함으로써 할수 있다,입니다.

(Referance 없이 그냥 생각나는 데로 적다 보니 약간 잘못된 것도 있을 것이고
제 생각을 이야기 한 부분에 동의 안하시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토론하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www.pentaxclub.co.kr/





by 표지 | 2008/05/13 23:40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0)
존 시스템의 이해


존 시스템의 이해

* 존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존시스템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ANSEL ADAMS(안셀 아담스)와 FRED ARCHER(프레드 아처)가 구체화하고 공식화했다. 그 이전에는 순전히 시행착오에 의해 우연히 터득할 수밖에 없었다. 존시스템은 사진가의 창의적인 작업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 일종의 도구와 같은 방법론인 것이다. 존시스템을 이해하려면 먼저 개념의 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존시스템의 용어중에서 가장 핵이 되는 용어가 바로 이것이다.-PREVISUALIZATION-
이 단어를 굳이 해석한다면 "사전 시각화"(=본 그대로의 예측)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진가가 어떤 장면을 촬영할 때 피사체를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 최종 이미지를 미리 시각화한다는 뜻이다.
존시스템은 바로 이 시각화로부터 시작된다.
즉 존시스템은 사진가가 미리 시각화한대로 나타내기 위한 노출, 현상, 인화의 일련의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1. PREVISUALIZATION(사전 시각화)

시각화는 존시스템의 출발선이다.
시각화는 최종 인화에서 우리가 보기 원하는 장면을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이다.
인간의 눈은 모든 사물을 가시광선 내의 색상으로 구분하며 빛에 대한 순응성과 관용도가 넓다. 그렇기 때문에 어두운 것과 밝은 것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그러나 필름은 가시광선 이외의 파장의 영역에도 반응을 하고 관용도도 좁기 때문에 우리가 본 상황 그대로를 재현할 수 없다. 더욱이 흑백사진의 경우 흑에서 백의 톤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더욱 어떤 사진이 나오리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자연계의 명암차는 1:10000이 넘는 경우도 있고 가장 폭넓은 계조를 표현할 수 있는 인화지라 해도 나타낼 수 있는 명암차는 1;100에 불과하다. 즉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모든 밝기값들을 감광물질이 모두 받아들이진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밝기값들을 정해야 한다. 바로 그것이 새도우, 하이라이트, 중간톤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는 많은 사진중에서 흔히 새도우 부분이 검게 묻혔다든가, 하이라이트 부분이 하얗게 날라가 사진을 보면 사진가의 미숙함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그 다양한 밝기에 있어서 세부묘사를 할 부분과 검게 떨어뜨려야 할 부분과 하얗게 날려야 할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즉 피사체를 어떠한 톤으로 어떠한 콘트라스트로 나타낼 것인가를 가시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각화이다.

2. 존의 개념

흑백 사진은 순흑에서 순백까지의 연속톤들로 이루어져 있다. 존은 이러한 특정한 농도를 가진 톤을 말하며 농도별로 10단계로 나눈 것이 존 스케일이다. 즉 자연계에서 인화지로 나타낼 수 있는 계조를 10단계로 압축하여 표본을 만들어 지표로 삼은 톤 각각을 존이라 하고 그 묶음을 존 스케일이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존1단계는 노출1단계의 차이가 난다. 이 존 스케일은 노출값, 필름의 농도, 그리고 최종의 인화상의 계조를 의미한다.

표> zone scale과 노출배수

zone
0
1
2
3
4
5
6
7
8
9

노출배수
1/2
1
2
4
8
16
32
64
128
256

조리개
F64
F45
F32
F22
F16
F11
F8
F5.6
F4
F2.8

셔터
1/250
1/125
1/60
1/30
1/15
1/8
1/4
1/2
1
2

감도
6400
3200
1600
800
400
200
100
50
25
12


위의 조리개, 셔터, 감도치는 상대적인 값들임

위의 표와 같이 존1단계는 노출 1스톱의 차에 해당한다. 만약 F8은 F11에 비해 2배나 더 많은 양의 노출이고 존3은 존2보다 많은 존2의 2배의 빛의 양을 지니는 셈이다. 또 감도가 400에서 200으로 줄인다는 것은 빛을 두배로 하는 것과 같다.
이렇듯 여러 존들과 조리개치, 셔터속도, 감도들과의 연관을 잘 이해해야 존의 측정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3. 질감과 디테일

실질적 사물의 세계와 가깝게 존을 연관시키기 위해 적정인화를 보는 관점에서 각 존을 정의해보자.

ZONE 0 : 가장 어두운 black 즉 인화지에서 표현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톤이다.
질감과 디테일이 전혀 없다.
흔히 필름 베이스+포그 농도까지 합한 것을 말한다.

ZONE 1 : 역시 디테일이 없는 black.
ZONE 0의 완전 black. 보다는 희미하게 무언가를 가지며 아주 조금 빛이 들어간 부분

ZONE 2 : 약간의 질감이 있는 black. 약간의 세부묘사를 할 수 있다.

ZONE 3 : 아주 중요한 존. 질감과 디테일이 ZONE 2에서는 가까스로 보인다고 하면 ZONE 3은 확연한 디테일과 질감을 나타낸다.
* 이 ZONE 3가 완전한 질감을 갖는 첫 번째 존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중요한 새도우로부터 ZONE 3를 규정한다.


ZONE 4 : 완전한 질감을 지닌 어두운 회색톤

ZONE 5 : 완전한 질감을 갖는 중간 회색톤. 또는 18% 회색
어두운 푸른 하늘, 자연광하의 돌이나 어두운 피부색을 표현하는 톤으로 모든 톤의 기준이 된다. 그레이 카드와 같은 톤이다.


ZONE 6 : 완전한 질감을 가졌고 피부톤과 연관시켜 묘사하기 쉬운 부분. 코카서스 지방의 사람들의 피부(아주 많이 그을리지 않은 피부, 즉 우리나라 사람들도 여기에 해당한다.)는 대개 ZONE 6으로 인화된다.


ZONE 7 : 밝은 옷감. 맑은 날 콘크리트와 같이 완전한 질감을 갖는 밝은 회색톤.

* 만약 ZONE 3이 완전한 질감과 디테일을 갖는 첫 번째 존이라면 ZONE 7은 마지막 존이 된다. 그 이유는 ZONE 7으로 중요한 하이라이트의 적정 존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ZONE 7을 넘어서면 남아있는 존들은 거의 디테일이 없는 부분으로 표현된다.


ZONE 8 : 질감이 있는 white. 즉 종이, 눈,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벽---이런 피사체들이 대부분 ZONE 8으로 인화된다.


ZONE 9 : 질감과 디테일이 없는 white. 인화지에서 표현되는 가장 밝은 부분이 ZONE 9이다.

* 정리- 존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분리하여 생각하자


어두운 존
0


1


2


질감을 가진 존
3

노출에서 표현 할 수 있는 영역(디테일을 볼 수 있는 영역)

4


5


6


7
현상에서 표현 할 수 있는 영역(하일라이트 결정(현상))


밝은 존
8


9

 


* 대부분 잘 조명되고 질감을 가진 표면은 질감을 가진 존으로 떨어져야 한다. 대개 적정인화의 부분 부분들은 이러한 다섯가지의 존들로 이루어진다.

만약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어두우면서 질감을 가진 물체라면 아마 zone3이나 zone4로 나타내길 바랄 것이다. 또 밝은 피사체이고 질감이 있다면 (예를 들어 밝은 옷감이나 콘크리트와 같은 것) zone7으로 표현되길 바랄 것이다.

좀 더 자세히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다.

A. 전혀 디테일과 질감이 없는 존 - 0, 1 & 9
B. 제한적이나마 질감과 디테일이 있는 존 - 2 & 8
C. 완전하게 질감과 디테일이 있는 존 - 3, 4, 5, 6 & 7

* 이렇듯 존들은 우리가 최종 인화에서 만들기 원하는 면을 시각화함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

4. 존의 측정

하얀 브라우스에 청바지를 입은 여자가 의자에 앉은 모습을 생각해 보자. 노출을 재어보니 흰 브라우스는 F5.6 1/250, 바지가 F5.6 1/15, 얼굴이 F5.6 1/125로 나왔다. 반사식 노출계는 측정한 부분을 18% 반사율을 가진 중성회색으로 나타낸다. 즉 노출계 지시대로 그대로 찍는다면 zone5로 찍히게 된다.

만약에 청바지를 기준으로 쟀다면 노출값은 F5.6 1/60이고, 청바지는 zone5가 되고 , 머리는 zone6 , 흰 브라우스는 zone7이 된다.얼굴을 기준을 잰다면 노출값은 F5.6 1/125, 얼굴이 zone5가 되고, 머리카락은 zone4, 블라우스는 zone6이 된다. 한 단계의 존은 한 단계의 f/stop, 한 단계의 셔터속도, 한 단계의 감도와 동일하다.

5. 노출(exposure)

존시스템의 목적 중 하나가 완벽한 네가티브를 만드는 것이다. 적절한 노출과 현상으로 적당한 큰트라스트와 적당한 계조를 가진 네가티브를 만든다면 인화는 훨씬 그렇지 못한 때보다 쉽고 높은 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서의 노출은 완벽한 네가티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다.

* 암부를 위한 노출 - exposure for shadow
명부를 위한 현상 - development for highlight

* 노출은 암부에 영향을 미치고 현상은 명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암부라고 하는 것은 명부보다 상대적으로 빛을 덜 받은 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암부가 상대적 밝기치로 2의 빛을 받았고 명부는 128 정도의 빛의 양을 받았다면 현상을 늘린다 해도 암부는 명부에 비해 노출된 빛의 양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농도 증가의 진행이 더딜 것이다.

반대로 명부는 현상의 증가에 의해 더 많은 농도의 증가를 얻을 수 있다.
일단 노출부족된 부분은 아무리 현상을 증가시키더라도 필름에 기록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디테일을 살릴 수가 없다. 그만큼 암부에는 노출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명부는 현상의 연장, 단축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유추시킬 수 있다.

* 일단 암부(shadow)를 기준으로 노출을 하고,
현상은 명부(highlight)를 기준으로 현상을 조절한다.

먼저 어두우면서도 디테일과 질감을 가질 중요한 암부를 결정한다. 노출계로 이 부분의 노출을 재고 이 부분을 zone3로 설정을 한다. zone3는 디테일과 질감을 가진 가장 어두운 첫 번째 톤임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 부분보다 어두운 부분은 zone1이나 zone2로 설정될 것이다.

그리고 더 밝은 부분은 zone3보다 밝은 존으로 설정될 것이다. 가장 밝은 부분인 zone6으로 떨어진다면 명부가 밝아져야 콘트라스트가 증가하므로 현상으로써 명부를 조절하면 되는 것이다.

* 실질적인 노출방법

1. 최종 인화에서 zone3로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결정한다. 즉 디테일과 질감을 충분히 가지길 원하는 암부
2. 그 부분을 노출계로 측정을 한다. 여기서의 노출치는 zone5에 대한 노출이다.
3. 노출계의; 지시보다 2stop을 부족시킨다. - 존스케일처럼 이 부분은 zone5에서 2stop이 부족되므로 결국 zone3로 노출이 주어지는 셈이다. (암부를 측정하면서 고려해야 할 것은 명부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하얀 벽을 zone7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 어떠한 암부에도 고려를 안할 때 - 단순히 노출계의 지시보다 두 단계를 열어주면 된다. 이런 작업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필름의 감도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현상액과 필름으로 정확한 감도를 테스트해야 한다.

6. 노출계(the meter)

존시스템의 법칙을 노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노출계의 2가지 유형에 대해 고려해야 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노출계는 보통 2가지로 분류된다.

a. 입사식 노출계
피사체에 입사되는 빛을 측광하는 방식이다. 노출값은 반사식 노출계로 그레이 카드를 측광하는 것과 같은 노출이 될 것이다. 이 입사식은 흰 플라스틱 반구 밑으로 단지 반사식 노출계가 설치된 구조로 흰 반구가 그레이 카드의 역할을 한다. 이 반투명한 플라스틱은 밑의 수광소자에 중간회색의 빛의 양을 투과시키게 계산되어 있다. 즉 내부에 그레이 카드가 내장되어 있는 셈이므로 노출값이 같을 수 밖에 없다.

b. 반사식 노출계
이 노출계는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빛을 측광하는 방식이다. 존시스템은 바로 이 반사식에 의존한다. 이 반사식은 피사체의 각기 다른 부분을 측정할 수 있어서 피사체의 큰투라스트를 고려할 수가 있다.

① 스팟 노출계 : 1도의 측광 각도로 좁은 부분도 정확하게 측광할 수 있어 존시스템에서 이 노출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② 넓은 화각의 노출계 : 30도의 측광각도
③ 카메라 내장형 노출계 : 30도의 측광각도

* 입사식 노출계는 광원으로부터 피사체로 입사되는 빛을 잰다. 이런 종류의 라이팅은 영화세트나 스튜디오 촬영(정물), 그리고 반사판이나 fill-in 조명을 이용하여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된다.

7. 현상(development)

현상은 노출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네가티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이 현상이 피사체의 콘트라스트를 변화시켜 줄 수 있다. 노출로써 암부의 톤을 조절하고 현상으로 명부를 조절한다 할 때 존시템의 작업은 암부는 노출로 결정하고 명부는 피사체의 콘트라스트에 알맞게 현상으로 조절하는 작업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만큼 노출과 현상은 이 이론에서 가장 골격이 되는 이론이다. 여기서는 적정현상과 N+현상과 N-현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NORMAL의 정의
적정현상이라고 하는 것은 적정노출과 연관되어 zone7을 zone7으로 나타낼 수 있는 현상이다. 다른 존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즉 촬영한 장면의 큰트라스트와 같은 콘트라스트의 네가티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바위를 찍는데 바위틈의 이끼가 zone3, 바위가 zone5, 뒤의 돌들이 zone7으로 체크가 되었고 이끼를 zone3의 노출을 주었다면, 각 존들이 그대로 나타나도록 하는 현상의 개념이 NORMAL 현상이라고 한다.

자신의 E.I값과 NORMAL 현상시간을 구하면 그때부터는 원하는 존들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 NORMAL을 변화시키는 것은 현상액의 희석도, 온도, 교반 등의 변수가 있다.

· 강한 콘트라스트 : 만약 촬영한 피사체가 아주 강한 콘트라스트를 가졌다면 적정 현상시에 강한 콘트라스트를 가진 네가티브를 얻게 될 것이다.
· 낮은 콘트라스트 : 만약 피사체의 큰트라스트가 아주 약하고 적정현상을 했다면 플렛한 네가티브를 얻게 될 것이다.
· 평균적인 콘트라스트 : 만약 피사체의 콘트라스트가 평균적이면(즉 아주 밝은 단계의 장면이 5단계정도 될 때 - zone3에서 zone7까지), 적정현상은 인화하기 쉬운 네가티브를 만들 것이다.

2) N- 현상(단축현상)
강한 콘트라스트의 장면에 있어서 현상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콘트라스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강한 콘트라스트의 장면을 적정현상으로 한다면 결과는 명부의 농도가 지나쳐 인화상에서 디테일과 질감이 없는 하얀색으로 나타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두운 방에서 창밖에 보이는 유리창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장면은 방안과 창쪽의 콘트라스트의 차이가 심하게 난다. 이럴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정을 할 수 있다.

먼저 최종인화에서 암부의 디테일이 풍부하게 재현될 수 있도록 노출을 주어야 한다. 즉 암부에 맞취 노출을 결정하고, 둘째로 필름의 명부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적정현상시간으로 잡은 것보다 현상시간을 줄여준다.

이것이 NARMAL MINUS 현상, 혹은 단축 현상이라 한다

 


그림 1. N+, N-, N 현상의 존의 변화

현상시간을 줄이는 것이나 늘리는 것은 명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최종의 네가티브는 원래의 피사체보다 약한 콘트라스트를 가질 것이다.

3) N+ 현상(확장현상)
만약 촬영하고자 하는 장면이 아주 약한 콘트라스트라면 (예를 들어 구름이 낀 흐린 날씨) 적정현상의 결과는 아주 약한 콘트라스트를 가진 네가티브가 될 것이다. 가장 밝은 부분의 zone이 zone6, zone5 정도라면 이것은 밋밋하게 보일 것이다. 그래서 현상을 증가함으로써 zone5, 6이 zone6, 7으로 밝게 되어 만들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명부의 농도를 높여주기 위해 암부를 중심으로 노출을 설정하고 적정현상시간보다 현상시간을 늘려준다.

바로 이것이 NORMAL PLUS 현상, 즉 확장 현상이다.

어떠한 현상을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촬영하려는 장면의 콘트라스트를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존이다.

 


그림 2. N+, N-, N 현상의 존의 변화

N-1현상에서 zone8의 농도는 zone7의 농도로 떨어진다. 반면 zone4는 단지 zone3.3/4로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명부가 암부보다 변화폭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1현상에서는 zone7이 zone8로 증가하고 암부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8. 센시토메트리(sensitometry)

센시토메트리는 빛에 민감한 물질과 그 물질이 주어진 빛과 화학적 화합물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학문이다. 이 센시토메트리는 존시스템과는 중요한 연결선상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센시토메트리가 포함하는 것은 인화지, 필름, 현상액 등을 포함하고 사진에 있어서의 농도(density)와 노출에 관계한 과학이다.

1) 농도(Density)
우리가 이 농도라는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빛이 현상된 네가티브를 통해 닿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생각해 보자.
네가티브에 닿은 빛의 일부는 반사되거나 흡수되고, 그 나머지는 투과할 것이다. 네가티브를 통과하는 빛의 양은 네가티브에 현상을 통해서 생긴 은의 양에 따라 결정이 된다. 투과된 빛의 양은 입사된 빛의 퍼센티지로 측정할 수 있다.만약 네가티브로 입사된 빛의 1/4이 투과되었다면 네가티브의 그 부분은 25%, 또는 0.25의 투과도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대개 얼마나 많은 빛이 투과되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빛이 흡수되느냐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투과도를 흡수도로 변환해야 한다.

* 흡수도 = 1 / 투과도

예를 들면 위의 예에서의 흡수도는 1/0.25이거나 4가 된다. 농도(density)는 흡수도에 대한 로그(10을 밑으로 하는)로 정의할 수 있다. 위의 농도는 0.6인 셈이다.

* 농도 측정계(densitometer)는 농도를 측정하는 기계인데 네가티브를 잴 수 있는 투과식 농도계와 인화지를 잴 수 있는 반사식 농도계가 있고 디지털식과 아날로그 식으로 나뉜다.

* 특성곡선(charateristic curve)
Hutter와 Driiffild에 의해 1890년대에 만들어져 H&D곡선이라고도 한다. 필름의 특성을 표현하기위하여 노광량의 로그와 농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즉 횡축에 노광량의 로그, 종축에 농도를 위치시켜 노광량에 따르는 농도의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라 하면 될 것이다.

2) 솔라리제이션부(solarization)
D-max에서 더 많이 노출을 증가시켰을 때, 농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반전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부분을 솔라리제이션부라고 한다.

3) 존의 노출
농도치 0.3간격으로 logE 스케일을 생각했을 경우 각 간격은 노출에 있어서 두배씩에 해당한다. 즉 한단계의 존의 변화에 해당한다. 카메라의 노출과 센시토메트리의 노출원리는 같은 맥락이다.

노출 한단계 = 농도 0.3 간격 = 존 한단계

존1 = 약 0.3 존2 = 약 0.6 존3 = 약 0.9 존4 = 약 1.2 존5 = 약 1.5

4) 감마(Gamma)
필름의 콘트라스트는 곡선의 직선부의 기울기로서 측정할 수 있는데 직선부에서의 노출과 농도의 변화의 기울기를 말한다. 이 수치가 클수록 콘트라스트는 강해진다. 예를 들면 한 단계의 존의 변화는 낮은 치수의 감마를 가진 필름보다 높은 치수의 감마를 지닌 필름에서 훨씬 많은 농도차를 갖는다. 보통 촬영용 네가티브의 감마치는 0.6이다.

9. E.I (exposure index)


* E.I의 개념

ASA와 ISO는 감도를 나타내는 말로서 우리는 먼저 ASA와 ISO의 고정관념을 깨야한다. 필름의 감도는 고유감도와 실효감도를 나눌 수 있다. ASA와 ISO 따위의 감도 표시는 고유감도에 해당한다. 그리고 E.I라고 하는 것은 바로 실효감도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러면 고유감도와 실효감도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고유감도는 제조회사가 그 필름에 대해서 고유하게 감도를 맞추어 놓은 것인데 이것은 보통 그 필름의 원래 감도보다 높게 잡아놓고 있다. 고유감도는 언제나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같은 종류의 필름이라도 유제번호가 다르면 그 특성이 다소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이것은 물론 전문용 컬러필름에 있어서 더 문제가 되지만 흑백에서도 정확한 톤의 묘사를 중요시하는 존시스템에 있어서는 중요하다. 원하는 톤을 나타내려면 정확한 감도를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존3를 나타내고 싶다면 디테일과 질감이 있는 어두운 암부를 선택하여 그 부분의 노출을 재고 2스톱 부족시켜 촬영한다는 것은 앞에서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존3를 존3의 농도로 기록할 필름의 정확한 기준, 즉 감도(E.I)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감도 400이면 그것은 절대적으로 400으로 카메라에 세팅하여 찍어야 하는 줄 알아왔다.

E.I의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작업 방법, 즉 어떤 현상액을 사용하는가,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가, 어떤 방법의 교반법을 사용하는가 등등에 따라 각자의 E.I는 바뀌게 된다.

무엇보다도 존시스템은 톤을 나타내는데 있어 미리 예측해야 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이 E.I는 존시스템을 실제 적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이라 하겠다.


출처: http://www.pentaxclub.co.kr





by 표지 | 2008/05/13 23:32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0)
7 등급의 사진가


『7 등급의 사진가』


7 등급의 사진가
영혼의 안내서-풍자-
글 쓴이 : 켄 로크웰


1 등급 : 장비병 환자

이 인간들은(이들은 전부 남자들이다) 영혼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 예술이나 사진에 대해 어떤 관심도 없다. 영혼이 없으니 상상력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데 이것이 바로 굳이 애써 사진을 찍는다 해도 그들의 사진이 엿같이 되는 이유다.

대부분은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같은 기술적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보인다. 이 작자들은 사물에 수치적인 등급을 매겨보려고 너무 노력을 하기 때문에 카메라나 시험용 도표는 이미지의 정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이들이 카메라 성능을 측정하는 데 너무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을 “장비병 환자(Measurbator)”라고 명명해 왔다. 불행하게도 이런 종류의 많은 환자들이 켄로크웰 닷컴을 어슬렁거리며 카메라 성능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이가 오디오 장비나 컴퓨터, 자동차에도 빠져 있다. 그들은 카메라에서처럼 이들 기계 그 자체만을 즐기며 이들이 그 기기들을 의도한 목적대로 실제 사용한다는건 그야말로 드문 일이다.

나이 어린 부류는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채팅룸이나 인터넷 서핑에 빠져있다. 나이 든 인간들은 ‘카메라’클럽에 가입한다.(당신은 사진동호회에 가입해야 하지 절대 예술에 점수를 매기려는 카메라 동호회나 여타 동호회에 가입해서는 안되는게 예술이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이며 수치적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들은 이러 저러한 장비들로 절대 주목할만한 사진을 만들어내지 않지만 그저 장비를 보유하고 사들이고 남에게 장비 얘기하는데는 분명 미쳐 환장하는 인간들이다.

이런 인간들이 무시하는 장비 한 가지는 정말 도움이 되는 유일한 종류의 장비다. 즉 조명장치. 그들은 오직 장비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 그들은 내버려 두면 몇시간이고 귀떨어지게 떠들어 대겠지만 당신이 작품집을 보여달라고 하는 순간 그들의 허세는 꽁무니 빼며 달아나 버리든가 아니면 당신이 카메라나 장비를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장비구성을 괜찮게 한 사람은 장비병 환자가 아니다. 괜찮은 사진을 위한 것보다 더 많은 장비를 가진 사람은 장비병 환자일 수 있다. 기술적인 글들이 넘쳐나지만 흥미로운 사진은 거의 없는 홈페이지를 가진 사람들은 아마도 장비병 환자일 것이다.


2 등급 : 부자 아마추어

이들은 아마추어들로 돈이 너무 많아서 표현의 자유를 구속할 만큼 많은 장비들을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개 남자이며 대다수는 나이가 많거나 정년퇴직한 사람들이다. 부자 아마추어들은 라이카, 콘탁스, 알파스, 하셀블라드나 린호프 4x5카메라로 찍는다. 이 카메라들은 위대한 카메라들이지만 결과물은 제니츠, 펜탁스, 브로니카, 타치하라 카메라와 똑같다.

좀 더 가난한 부자 아마추어들은 니콘을 쓰거나 심지어 캐논을 가지고도 사진을 찍는다.
최근에 이 바보들은 캐논 이오스-1D나 니콘 D1X같이 신문기자용으로 디자인된 디지털 카메라를 사고 있는데 이 기종들은 스냅사진가가 쓰는 필름카메라보다도 기술적으로 열악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낸다. 정말 또라이같은 인간들은 7천 달러짜리 콘탁스 N디지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카메라는 니콘이나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보다 유용하지도 않으면서 싸구려 필름카메라보다 기술적으로 조악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한심한 부자 아마추어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흑백으로 흐릿하게 찍어 놓으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부자 아마추어 등급에는 장비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정신적 바닥 등급으로 쉽사리 몰락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최고의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장비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바로 위대한 예술창조의 길로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특이하게도 평범한 수준의 작품을 찍어내는 부자 아마추어들은 거의 없다. 대박 아니면 개판이다.

어떤 경우에도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거나 함께 말하거나 그들의 홈페이지를 읽어 보거나 하지 말 것이며 특히 그들에게 사진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말라. 순진한 이들에게 그들은 지식의 종합세트처럼 보이겠지만 그들의 역겹고 생기 없는 영혼은 당신을 그들만의 개인적인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 당신의 정신을 렌즈 선예도에 대한 고민의 구렁텅이에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싶어한다. 당신이 렌즈 선예도 같은 걸 신경쓰기 시작한다면 벽돌담이나 선예도 시험용지 말고는 어떤 것도 다시는 사진으로 찍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체를 파악하기 쉽다. 이만큼 읽어온 걸로 보아하니 당신도 아마 그들의
홈페이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들의 홈페이지는 장비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진짜 사진이라고 할 만한 건 거의 없다. 당신이 경이롭게 쳐다볼 만한 사진이 실리지 않은 홈페이지에 담긴 정보들을 경계하라.

사람들이 내 예술보다는 내 장비를 쳐다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내 홈페이지에서 장비 사진 대부분을 빼버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돈을 내고 있는 홈페이지 접속대역이 이 홈페이지의 목적이라고 할 갤러리 속의 사진들은 보지 않고 내 렌즈를 살펴보는 멍청이들 때문에 허비되고 있다. 이 홈페이지가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건 이 멍청이들의 눈을 아프게 해서 장비를 오래 못보게 하려는 의도이다.

내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나 장비문제로 내게 이 메일을 보내 시간을 빼앗는 사람들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이런 몽매한 바닥집단에 속한다. 실제로 자기가 어느 등급을 점하는가 걱정하는 인간들 거의 다가 이 바닥집단에 속한다. 이 놈들 대다수는 인터넷 속에 빠져서 사진을 찍는 대신 포토넷이나 디프리뷰, 포토크리틱이나 독일 니콘사진포럼같은 기술적 웹사이트와 채팅룸에 ‘기고’하느라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고한다는 것 자체는 그렇게 나쁘건 아니다.


3 등급 : 전문가

전문 사진가는 자기 수입 전부(100%)를 사진을 팔아서 버는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의 예술 창조는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상업적 목적을 위해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들은 대개 자신의 도구를 잘 아는 편이고 볼만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런 이미지에 상상력을 담아내는 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물론 전문가들이 위대한 이미지를 창조할 수도 있으나 그건 그들에게 자신만의 세계가 허락될 때의 얘기다.

전문가들은 카메라 수리할 때를 빼곤 카메라 걱정하는데 시간 허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거리를 찾아다니거나 동네 다른 사진가들이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열받느라 시간 대부분을 다 보낸다. 전문가들은 1년에 카메라 장비에 쓰는 돈보다 한 달에 필름과 작업실 비용으로 쓰는 돈이 더 많다. 직업적 자연 사진가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인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니콘 카메라나 마미야 중형, 칼루멧 4x5 카메라 같은 걸 쓴다. 이들은 대부분의 진지한 아마추어처럼 좋은 장비를 마련할 수단이 없다. 당신이 상업사진 구매자이거나 전문 사진가 친구를 둔게 아니라면 이들 전문 사진가들은 개인적으로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카메라 광고에서 자기가 이러 저러한 카메라를 쓴다고 떠들고 있는 자들은 그저 그 회사의 선전모델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홈페이지가 없고 전문소식지 같은 걸 발행하지 않는다.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대개 아마추어들이다.


4 등급 : 스냅사진가

여기엔 내 엄마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한다. 이 사람들은 사진이나 카메라와는 달리 추억을 원한다. 그래픽 예술가이거나 시각예술 독해자(visually literate)인 스냅사진가들은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환상적인 사진들을 종종 만들어 낸다.

이런류의 스냅사진가들은 예술가이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진짜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인간들보다는 보통 옷을 더 잘 입고 다닌다. 믿어라. 이미지를 만드는 건 사진가이지 카메라가 아니다. 스냅사진가들은 소모성 똑딱이 카메라를 쓰는데 개나 소나 다 쓰는 라이카, 니콘, 캐논, 콘탁스와 똑같이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준다.


5 등급 : 아마추어

사진으로 자기 수입의 절반 이하를 버는 사람들은 아마추어이다. 그들 사진의 수준이 아마추어란 얘기가 아니다. 이들은 사진 작업을 사랑한다. 순수한 정신을 지닌 훌륭한 아마추어는 다른 등급을 초월해 직접 예술가의 세계로 넘어간다. 자기 본업 외에 부업으로 주말 결혼 사진 같은걸 찍는 사람들도 역시 아마추어다. 그들은 자기 사진에 그저 가격을 매기는 것 뿐이다. 더 좋은 카메라가 자기 사진의 수준을 높여준다고 생각하는 아마추어는 최하등급인 장비병환자 등급으로 강등당할 위험에 처해있다. 너무나 많은 아마추어들이 카메라 제조사에게 속아서 좋은 사진을 위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믿게 된다.

이런 생각은 예술창조에는 독약이다. 위대한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는 아마추어들은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아마추어란 것은 좋은 일이다. 이 등급에서는 좀 더 쉽게 예술가 등급으로 상승해 갈 수가 있다. 아마추어들은 거의 언제나 캐논 카메라로 찍는다.


6등급 : 창녀

창녀등급은 예술의 대가로 돈이나 마약을 수용하여 자기의 영혼을 팔아버리는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을 이 등급까지 떨어뜨려 자신의 이상을 타락시켰다. 왜 그런가? 사람이 영혼을 팔아서 빵과 입을 거리를 사는데 의존하게 되면 이러한 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고 이는 새로운 실험을 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몇 년간의 시행 끝에 이런 창녀의 작업이 돈벌이가 되기 시작하면 돈이 필요한 이상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마음을 열고 있을 창녀는 없을 것이다.

자신을 대표해 줄 존재가 있는 예술가(화랑에 소속되거나 섹스산업의 뚜쟁이처럼 예술가의 대리인이 예술가를 대변해준다는 의미)들은 자기 스타일을 바꾸면 자신의 대변자들을 잃을 수가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팔기 위해 만든 예술은 거의 향상되거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다. 잘 팔리는 스타일이란 전부 창녀의 고객이나 뚜쟁이(대리인)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들이다. 반봄(Barnbaum)의 예술론에 대한 책을 보라. 성공한 창녀가 일단 인정 받은 스타일을 바꾸기란 특히나 어려운 일이다.


7등급 : 예술가

이런게 최고 등급이다. 예술가는 사진이라는 유형의 형식 속에 자신의 상상력을 구현한다. 그는 사진 속에 현실이든 상상한 것이든 간에 장소나 사람에 깃든 정신을 잡아내고 이런 사진을 보는 사람은 여기에 감응한다. 예술가는 자기가 쓰는 도구에 완벽히 통달한 사람이다. 예술가의 정신은 예술을 창조할 때 자신의 범용한 존재를 초월하여 포착하려는 대상을 향해 비상한다.

예술가는 창작하지 않을 때는 자기 도구들을 가지고 연습하며 학습하기도 하지만 창작의 순간에는 그의 카메라가 곧 마음의 연장상태가 된다. 그는 창작작업 중에는 이미 달통해 있는 사진 기술적인 문제 같은건 의식하지 않는다. 음악으로 비유를 하자면, 음악가가 악보를 보고 열심히 연습을 하지만 그가 즉흥변주로 들어가는 순간 자신의 핑거링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는 거와 같다. 그는 그 순간의 열정에 빠져 있는 거다.

여남은 개나 되는 보드를 가진 프로 서퍼나 기타 23대를 가진 프로 기타리스트처럼 어떤 예술가는 각각 다른 목적을 위한 수많은 카메라를 보유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어떤 예술가들은 그저 카메라 한 대만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한 대도 없을 수도 있다. 이건 별 문제가 아니다.

예술가들은 가끔씩 화려한 옷을 입고 늦게까지 밤 새우는 경우가 많다.자신을 선전하는 능력이 보잘 것 없는데다 서글프게도 이들은 자신의 탁월한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들의 작품을 봤다는 사람은 없다. 작품을 보여주는 이들은 창녀등급으로 떨어지는데 이는 역설적이고 슬프게도 진정한 예술가의 작품은 그 예술가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다는 말이다.

훌륭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곧 그들의 영혼이기 때문에 보통 친한 사람이 아니면 자기 작품을 남에게 보여 주는걸 당황스러워 한다. 예술가들은 바늘구멍 사진기, 일회용 사진기, 8X10사진기를 포함해 어떤 종류의 카메라도 사용한다. 이들은 원하는 것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도구라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출처: http://www.pentaxclub.co.kr/




by 표지 | 2008/05/13 22:56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1)
필름 종류별 비교


- 코닥 GOLD 시리즈
·흔히 볼 수 있는 아마추어용 필름으로 막쓰기 좋은 필름입니다.
·옐로우가 강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색감이나 입자감 등에서 무난하고 노출에 대한 관용도도 상당히 좋습니다.
·ISO 100의 경우 후지 수퍼리아와 거의 비슷하나 ISO 200의 경우 후지 수퍼리아보다 조금 못하다는 평입니다.


- 코닥 MAX 400
·자동카메라용 고감도 필름으로 요새 선전을 많이 하죠.
·최악의 필름으로 평가받습니다. 후지 수퍼리아 400도 마찬가지..


- 코닥 Portra 시리즈
·선예도와 색표현력이 우수한 인물용 필름이고 입상성이 아주 우수해서 최고급 인상사진, 웨딩사진, 패션사진, 아기사진에 적합합니다.
·160VC, 160NC, 400VC, 400NC가 있는데 VC(vivid Color)는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색감을, NC(Natural Color)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재현해준다고 하는데 135필름은 VC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 코닥 Supra 시리즈
·색감의 경우 코닥 골드와 비교시 색감이나 계조가 풍부하기는 하나 밋밋한 색감으로 인해 후지 리얼라에 비해서는 다소 못하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프린트시 색보정이나 농도보정이 리얼라보다 용이하여 전문현상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 후지 Superia REALA 100
·포지의 벨비아와 함께 후지의 간판스타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사진을 제공합니다.
·얇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초고화질에 입상성과 색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합니다.
·단점은 지나친 색감의 강조인데 사용자에 따라 지나치게 파스텔 톤이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촬영시 감도 80에 놓고 찍으면 화사하면서도 뽀샤시하게 피부가 표현되고 +1stop까지도 색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리얼라의 색상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후지 프론티어를 사용하는 DP점을 이용하거나 적어도 모니터가 달린 QS기를 사용하는 DP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 후지 NPH 400
·ISO 400임에도 불구하고 ISO 100과 견줄 정도의 고운 입자가 특징입니다.
·관용도가 좋아 노출이 잘 안맞아도 색감을 많이 잃지 않아 비싼만큼 제값을 한다는 평입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아예 감도를 320에 설정하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 필름의 실제감도가 400이 아니라 320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 후지칼라 Superia 100
·관용도가 넓어 막쓰기 좋은 필름이며 특히 피부색 표현에 뛰어납니다.
·코닥 Gold 100과 거의 비슷한 평가입니다.


- 후지칼라 Superia 200 오토오토
·100과 비교해서 감도는 두배지만 입자나 색감은 거의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 100에 비해 조금 콘트라스트가 높습니다.
·코닥 Gold 200보다 조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후지칼라 Superia 400
·자동카메라로 실내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할 때 적합한데 코닥 MAX 400과 비교결과 거의 비슷한 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별로...


- 후지칼라 Super HG 1600
·감도에 비해 입자성과 해상력은 뛰어난 편이고 콘트라스트가 높은 것이 특징
·무대사진이나 액션사진, 보도사진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 아그파칼라 Vista 시리즈
·아그파의 독자적인 EYE VISION technology를 사용하여 필름과 인간의 시각적 경험간 차이를 최소로 줄여, 보는 것 그대로의 생생한 사진을 기록한다고 하는데 사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줍니다.


- 아그파칼라 울트라 50 Professional
·ISO 50짜리이고 한때는 웨딩사진에 상당히 선호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구하기 힘듭니다.
·전체적으로 콘트라스트는 높고 발색은 가라 앉아있으며 계조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다만 색온도 변화, 특히 적색에 민감하여 오후의 직사광선하에서나 백열등 아래서 인물촬영시 얼굴이 붉은 빛을 띠는데 적정 색온도에서는 색감이 투명하면서도 진하게 배어나오는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아그파칼라 Optima II Prestige
·ISO 100, 200, 400짜리가 있고 해상력, 색상, 감도, 그리고 콘트라스트가 최적으로 구성된 전문가용 범용 필름이라고 하는데 역시 구하기 힘듭니다.


- 코니카칼라 Centuria 시리즈
·아마추어의 다용도 필름이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생각외로 좋은 느낌을 주는 필름입니다.
·색이 매우 진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 코니카칼라 Impresa 50 Professional
·코니카의 고급칼라필름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의 발색을 한다는데 구하기가 힘들어 써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필름의 특성]

- 코닥 엘리트크롬
·중간 감도의 컬러 슬라이드 필름으로 어두운 곳에서나 밝은 햇빛 아래서나 전반적으로 잘 나옵니다. 경치를 찍거나 수중 활영을 할 때에도 좋습니다. 샤프니스가 매우 뛰어나고 입자가 아주 미세하며 콘트라스트가 좋고 색상에 깊이가 있습니다.
·엘리트 크롬 100 필름의 노출은 일광이나 플래쉬에 맞춰져 있습니다. 색온도 전환 필터를 이용하면 텅스텐 조명(3200K)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사용 컬러 슬라이드를 만드는 데에 이 필름을 사용하세요. 원본 슬라이드를 사진으로 현상하거나 확대할 수도 잇고, 복제 슬라이드를 만들거나 포토 CD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코닥 수푸라
·어떠한 감도 100 컬러 네가티브 필름보다 고운 입자를 지니고 있으며, 피부톤을 지나치게 붉게하지 않고 생동감있는 색상을 재현한다. 새로운 유제 코팅 기술로 현상, 인화, 스캐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에도 잘 견디어 낸다. 스포츠 및 보도사진, 야생 및 생태사진에 적합하다.
·코닥의 독창적인 기술 개발/감도 100 컬러 네가티브 필름 중 가장 고운 입자
·정확한 컬러 재현 기술/청감, 녹감, 적감 유제층들의 최상의 조화로, 피부톤의 과장없이 생생한 컬러재현
·새로운 유제 코팅 기술/취급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레치에 강해 작업의 편의성 향상
·1 Stop 증가 현상 능력/입자, 콘트라스트, 컬러, 쉐도우 디테일의 손상 최소화


- 코닥 티맥스
·최고의 영상재현이 요구되는 경우 적합, 에멀전 기술로 중감도 필름으로는 매우 뛰어남 고운 입자와 우수한 선예도


- 코닥 E100VS
·코닥 프로페셔널 엑타크롬 E100Vs는 E-6 현상이 가능한 주광용 슬라이드 필름이다. 이 필름은 코닥이 새롭게 자체 개발한, 색감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만들어져, 현존하는 감도 100의 슬라이드 필름들 중 가장 생생하고 풍부한 색감을 보여준다. 또한 강한 색감을 나타내면서도 특정색으로의 치우침없이 흰색에서 검정색까지의 흑백계조를 분명히 나타낸다. E100VS 필름은 또한, 코닥이 자랑하는 T-Grain 에멀전 용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져, 감도 100 필르오로서도 매우 고운 입자와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준다.
·야외촬영 및 스튜디오 사진 모두에 적합한 E100VS 필름은 살아있는 듯이 생생한 이미지를 보기 원하는 사진가들에게 이상적인 필름이다. 자연, 풍경, 생태, 제품, 패션, 음식, 보석류, 등 화려하고 극적인 색상을 요구하는 어떠한 주제에도 적합한 필름이다.
·코닥이 자체 개발한 색감을 극대화하는 기술, 감도
·감도 100 필름중 가장 생생하고 강렬한 색감을 보여줌
·흰색과 검정색, 회색 표현시 색상의치우침 없는 정확한 색재현 가능
·살아있는 듯한 이미지
·정확한 감도 100 실현 산업 표준과 동일
·폴라로이드 테스트 필름 촬영시 편리
·한정된 광원에서 좀더 융통성 있게 사용 가능
·더욱 많은, 사용 가능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음
·감도 100에서 더할 나우 없는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줌
·매운 고운 입자구조 우수한 상반측 불궤 보정 능력
·1/10,000초에서 10초까지 노출 보정 불필요
·1Stop 증가현사 가능, 사진 촬영 범위의 확대
·135 매거진 상에 넓은 기록공간 마련, 노출 정도 기록 가능
·향상된 매거진 표면 처리로 인하여 기록을 가능케 함. 광택을 감소, 유성펜 사용가능
·투명한 필름통: 쉽고 빠르게 필름 구별 가능


- 코닥 E100S
·입자성 및 확대성 : 3개의 유제층에 T-Grain 입자 도포 극초 미립자/뛰어난 해상력
·색재현 : 강화된 색재현력, 강렬하고 깔끔한 색재현력, 보다 뛰어난 생동감 있는 피부색 재현력
·용도 : 선전, 건축, 패션, 산업사진, 풍경사진, 스포츠, 다큐멘터리


- 코닥 100plus
·다목적용/필름감도에 비해 입자성이 우수/피부색,흰색 재현이 훌륭/선명도 뛰어남
·하이라이트에서 쉐도우에 이르기까지의 중간도 및 하이라이트이 디테일이 매우 우수
·중간통의 이미지가 깨끗하여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애용받음


- 코닥 160T
·텅스텐조명으로 5초의 노출이 적정/텅스텐 조명하에서도 어떤 필터 사용없이 훌륭한 색재현


- 코닥 E200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유지하면서 강화된 색을 표현(현재 시판중인 고감도 필름중 가장우수)


- 코니카 센츄리아
·노출부족조건하에서도 순도 높은 컬러/반역광의 경우에도 컬러는 생생하게 재현
·움직이는 그늘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조율의 그림자를 깨끗하게 연출


- 아그파 비스타
·맑은 날씨 약간 흐린 날씨등에 적합/전문가용 수준의 선명하고 맑은 색상 표현


- 후지 리얼라
·감도 100 클래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입상성/색재현성


- 후지 벨비아
·데이라이트용/고선예도 고해상력 초미립자
·뛰어난 입상성과 선예도, 해상력을 가진 프로용 필름
·후지크롬 중에서도 최고의 채도를 지닌 색재현성'피부색을 생생하게 묘사/최고농도가 기고, 깊은 쉐도우와 검정색 묘사가 탁월


- 후지 프로비아
·최고의 입상성, 범용성 높은 고화질 칼라 리버셜 필름, 증감/감감 처리, 장시간 노출에 뛰어남


- 후지 센시아
·학술, 의학, 연구 분야에 많이 사용
·장시간 노출에도 적합

 

= 추천필름 =

1. 인물사진

인물사진용 필름의 관건은 피부색의 재현력이다. 피부색 톤을 얼마나 부드럽고 섬세하게 재현해 내는가에 따라서 적합할 수도 있고 부적합할 수도 있다. 인물이면서도 PR사진인 경우에는 슬라이드를 사용해야 겠지만 일반 인화용이라면 칼라네가를 쓰는 경우가 많고 또 그것이 오히려 슬라이드보다 낫다고 본다.

- Kodak Ekta 25
·전통적인 웨딩사진 전용 필름이다. 신부의 화사한 얼굴을 섬세하고 따스하게 재현해 내려는 웨딩사진의 일반적 촬영의도에 맞게 만들어 졌다. 입자도 무척 고와서 전지사이즈의 인화도 무시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유난히 앰버계통의 색감에 민감해서 잘못하면 너무 붉은 경향을 낸다고 한다. Ekta 25에 대한 사용경험은 별로 많지 않지만 다른 코닥네가필름의 경우를 볼때 전반적으로 Kodak의 칼라네가는 거의가 붉은 앰버계통에 반응을 잘 하는 것 같다. (현재는 단종된 필름이다.)


- Fuji Reala
·중감도에 피부색의 재현력이 아주 탁월한 필름이다. Kodak이 지나치게 따뜻하다면 Fuji는 상대적으로 발색특성이 중성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인진 모르지만 동양인의 누른 피부색에는 이것이 Kodak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초창기부터 네가는 거의 이걸로 사용했는데 피부색이 따뜻하게 재현되는 느낌은 별로 없다. 대신 하얗게 또는 그와 유사하게 밝은 톤으로 재현된다. 그리고 입자도 참 곱다. 대상인물이 흑인이라면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 Fuji Astia
·Fuji에서 인상사진용 필름으로 발매한 필름이다. 인물사진에서는 슬라이드 보다 칼라네가가 더 바람직하다고 했거니와 이 Astia의 경우에는 슬라이드 임에도 비교적 부드러운 계조와 콘트라스트로 인물사진이라는 용도에 대단히 부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아마도 직업적으로 인상사진을 하거나 아니면 인쇄용으로 인물사진을 하는 경우라면 많은 사람들이 Astia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데 물론 Astia의 이런 특징은 사진의 표현의도와 맞아야 할 것이다.


2. 풍경사진

풍경사진에서는 단연 발색과 입자가 우수한 슬라이드 필름이 좋다.
풍경에서는 다른 피사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디테일을 얼마나 샤프하고 정밀하게 원색에 가까이 재현해 내는가가 관건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칼라네가는 원경의 기록에 약하고 발색범위도 슬라이드보다 정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풍경사진에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흑백으로 풍경을 찍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흑백으로 풍경을 찍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본다. 어렵다는 것은 색을 제거하고 단지 명암의 차이로만 풍경을 기록하므로 그 시각적인 웅대함이나 아름다움을 기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더구나 풍경은 대개 단일색 내지는 단일 톤으로 구성되므로 이를 흑백으로 섬세하게 그려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흑백으로 풍경을 찍을 수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 Fuji Velvia
·싱그러운 녹색의 재현력이 아주 우수하다. 자연은 대부분 녹색이다. 녹색지구를 기록하는데 제일 적합한 필름, 봄의 파릇파릇한 신록이나 여름의 무성한 숲 등 녹색을 탁월한 입자로 재현해 낸다.


- Kodak E100S(W)
·야외 주광촬영에서 입상성과 발색이 대단히 우수하다고들 한다. 100SW는 약간 흐린 날에 좋고 100S는 청명한 날씨에 좋다고 하는데 그 말로 유추해 보면 SW는 S보다 좀더 따뜻한 경향이 있지 않을까 짐작된다.


- Kodak E100VS
·Kodak에서 발매된 슬라이드 필름 중에서 자연사진 또는 풍경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필름이 아닐까 생각된다. 감도 100임에도 Velvia에 필적할 만한 입상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발색특성이 일반적인 Kodak Ektachrome계열 답지 않게 녹색에 반응을 잘 한다. 그만큼 Velvia와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출처: 로모로모인 땅보며웃다님 http://nan.uu.st]


강의자료방 [monet] 규진님의 글입니다. 2008-05-02
22:12:49 





by 표지 | 2008/05/03 01:00 | 렌즈와카메라 & 사진기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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